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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 8가지

by 행복한 마리 2023. 7. 20.

시중에 판매되는 사료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성분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전부 좋다고 광고를 해놨는데 어떤 사료가 우리 강아지와 잘 맞는지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잘 맞는 사료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사료 선택하는 방법

 

1. 좋은 원료 찾기

 

 

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

 

 

 

사료에는 주원료가 있습니다. 닭고기, 소고기, 연어, 오리, 칠면조 등 사료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하는 고기를 말합니다. 고기는 부산물보다 살코기 함량이 높은 사료를 선택합니다. 같은 닭으로 만들었더러라도 닭가슴살, 다리살과 같은 살코기를 쓰는 것과 살코기를 발라낸 나머지 내장, 뼈, 찌꺼기를 쓰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부산물로 만든 사료의 성분표에는 부산물, 혈분, 골분 등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이런 사료는 꼭 피하시길 바랍니다. 고기의 출처가 불명확하고, 동물의 목, 부리, 창자 등 부패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닭 부산물이 아닌 닭이라고 쓰여있는 사료를 선택하면 됩니다. 

 

 

 

 

 

 

 

 

 

 

2. 영양소 균형

 

여러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는지 확인합니다. 좋은 사료에는 기본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외에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 등이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3. 그레인프리(글루텐프리) 

 

 

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

 

 

 

곡물은 강아지에게 소화 불량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미와 통밀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물이 들어간 사료는 괜찮습니다. 옥수수, 밀, 대두는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유전자 변형 식품일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시길 바랍니다. 또 곡물 이름 뒤에 글루텐 밀이라고 표시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값싼 찌꺼기 재료로 만든 사료입니다. 역시 권장하지 않습니다.

 

 

4. 나이에 맞는 사료 고르기

 

생후 1년 미만은 퍼피(자견), 1~7년은 어덜트(성견), 7년 이상은 시니어(노령견)용을 선택합니다. 다이어트용, 임신과 수유용, 질병(피부, 방광염, 당뇨 등)용 특수사료도 있습니다. 특수사료는 동물병원에서 의사와 상의 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5. 화학 물질 없는 사료

 

 

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

 

 

 

보존제, 방부제, 산화방지제, 색소 등이 들어가지 않은 사료를 고릅니다. 사료의 변질을 막거나 식감을 위해 여러 화학물질을 첨가하는데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특히 BHA, BHT, 에톡시퀸과 같은 산화방지제와 인공색소가 들어간 사료는 피합니다. 

 

 

 

 

 

 

 

 

 

 

6. 사료회사 

 

믿을 만한 사료회사를 선택합니다. 자체 연구시설이 있는지, 노하우와 기술이 있는지, 제조 공정 과정은 믿을만한 지 등을 따집니다.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사료 봉투에 회사 연혁이나 광고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7. 강아지 기호성

 

 

강아지 사료 선택하는 방법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료로 선택합니다. 기호성은 사료의 모양, 냄새, 온도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결정됩니다. 소형견은 작은 알갱이, 대형견은 큰 알갱이를 좋아합니다. 또 육류 냄새가 진할수록 잘 먹습니다. 사료를 구입하기 전에 샘플로도 소량 구매가 가능하니 먹여본 후 고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8. 조단백질 

 

단백질은 강아지의 몸 속에 저장되지 않으므로 식사로 섭취해야 합니다. 조단백질은 가공하지 않은 단백질로 적은 양을 섭취할 경우,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생후 1년 이하 퍼피(자견)용 사료는 28%, 생후 1년 이상 어덜트(성견)용 사료는 22% 이상이어야 합니다. 운동량이 많거나 임신, 수유 중인 강아지는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조단백 비율이 높은 사료일수록 가격도 비싸고, 등급도 높습니다. 단, 식사를 제한해야 하는 비만견이나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견은 단백질 함량이 적은 사료를 선택합니다. 

 

 

 

 

 

 

 

 

 

 

 

 

큰 강아지와 10년을 함께 하다보니 어느새 성분표를 읽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 것이니 좀 더 꼼꼼하게 사료를 선택해 보도록 합시다. 개봉한 사료는 산패될 수 있으니 봉지채 보관하지 말고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강아지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