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방광염 치료 방법 3가지

 

 

 

 

방광염을 앓고 있는 강아지 친구들이 꽤 많죠?

저희 강아지 마리도 꽤나 고생을 했답니다. 약을 복용했을 때만 호전되고,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방광염 치료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변을 못 봐서 잔뇨감을 느낍니다. 식욕이 줄고, 열이 나며 기운 없이 축 처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방광염에 걸리면 소변의 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탁해집니다. 요로결석이 생긴다면 소변이 반짝이며 빛납니다. 또한 오징어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며 혈뇨를 보기도 합니다. 수분 섭취량이 적을 경우, 소변이 방광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고 적혈구가 파괴되어 소변색이 진해지게 됩니다. 방광질환은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만성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강아지의 소변 습관과 색을 확인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원인

 

세균이 요도로 들어와 방광과 신장을 감염시킵니다. 세균 감염이 퍼지면 신우신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방광이나 신장에 생긴 염증으로 떨어진 세포와 미네랄이 만나면 결정으로 변해 요로결석에 걸립니다.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돌이 커져야 증상을 알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요도가 굵고 짧은 암컷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방광이나 신장은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도 하지만 감염되는 이유는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수분을 적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결석이 생겨도 배뇨가 원활하게 된다면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수분만 충분히 섭취한다면 결석증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좁은 공간에 있거나 어두운 곳에 있는 강아지는 방광염에 쉽게 걸립니다. 접종이 끝날 때까지 외출하지 않고, 가둬두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3) 방광염 치료방법 3가지

 

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기

 

방광염은 소변을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소변의 백혈구와 세균 수를 조사해 일정 수 이상이면 방광염이라고 진단합니다. 

보통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약물복용법을 중심으로 치료합니다. 병세가 진행된 후에 발견할 경우 치료가 어렵습니다. 요로에서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습니다. 초기단계에 치료하지 않으면 요로결석으로 이어집니다. 

X-ray 촬영으로 결석을 찾아 약물로 녹이거나 음수량을 늘려 소변으로 나오도록 합니다. 혹은 결석 제거 수술을 합니다.

요로결석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재발하는 주기가 짧아져 수술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② 음수량 늘리기

 

강아지의 소변을 자주 확인합니다. 소변색이 진한 노란색이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수분 섭취량을 늘려줍니다. 

실외에서만 배뇨를 하는 강아지는 소변량이 충분하지 않아 산책할 때까지 참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실내에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볼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배변 패드에 소변을 제대로 보면 칭찬해 주시면 됩니다. 

결석증을 예방하려면 소변의 산성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크게 관계는 없습니다. 만약 조절하고 싶다면 비타민C를 많이 섭취시킵니다. 

정말 물을 안 먹는 강아지들을 위해 음수량 늘리는 방법은 다음번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③ 수제음식으로 바꾸기

 

사료는 건조되어 있어 수분을 얻기 쉽지 않습니다. 사료를 먹고, 물을 꼭 강아지라면 걱정이 없지만 사료만 먹고 마는 강아지들을 위해 수분이 듬뿍 들어가 있는 수제 음식으로 바꿔줍니다. 

바로 맛있는 국밥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좋지 않으므로 식물성 단백질과 생선을 넣어 건더기가 많은 국을 밥에 부어서 먹입니다. 

방광염에 좋은 식재료는 토마토, 시금치, 무, 양상추, 다시마, 닭고기, 달걀, 대구, 연어, 크랜베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재료를 활용한 자연식 만들기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